마지막 ‘불꽃ʼ 의성성냥공장에 대한 다큐 영상을 보고, 이끌리듯 공모에 참가했다. 관련 자료들을 보고 또 보면서 울고 웃고 고민하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제안서를 만들었고,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의성의 지역 커뮤니티였던 의성성냥공장의 장소적 가치와 의미가 지속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가작 선정 사유_다양한 마당공간의 제시와 공간 활용성이 우수함, 세심한 리모델링 방법론이 우수함, 기존 공장 건물의 사이를 투명한 공간으로 연결하여 분절된 공장 건물들이 연결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된 점이 우수함, 다양한 외부공간 구성을 통하여 주민들과 방문자들의 행위를 담으려고 함. 출입구에서 향교를 이어주는 동선을 통하여 프로그램들을 시간적으로 매칭시키는 외부공간의 활용 방안들이 문화기지로서 다양한 콘텐츠 생성을 유기적으로 유발 하는 좋은 제안임 / 아쉬운 점_역사성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하는 노력은 보이나 공간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아쉬움, 신규 재료의 적정성 및 실현 시 계획안과의 차이가 우려됨, 기계 사용의 활용성이 부적절해 보임